속초 풀 묶음 바닷가 도시

속초 풀 묶음 바닷가 도시

 속초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속초는 우리말로  풀 묶음이라고 하네요. 너무 이쁘지요.

속초는 강원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고 면적은 가장 좁아서 인구 밀도는 1위라고 하네요.

춘천 - 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빠르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예전에 속초 한 번 가려면 3~4 시간은 족히 걸렸었지요.

 

이 번 여행은 무조건 힐링하기 위해서 떠났어요.

지인이 너무 힘든 시기라서 숨 한 번 깊게 쉬라고 출발했어요

숙소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영랑호 리조트로 잡았습니다.

예전에 가족 단체로 단독 주택에서 머물었는데 그때 조용하고 편안해서 1순위로 생각했어요

일행이 3사람이라서 콘도로 정했어요

가격은 20평 1박 132000원이고 뷰 좋은 방을 원할 경우 10000원 더 지불합니다.

17층에서 묵었었는데요.

뷰~~뷰~~~엄청납니다. 낮 배경과 밤 배경 보세요

 

 

  영랑호는 신라시대때 사신이었던 영랑이라는 사람이 무예대회에 참석차 속초에

왔다가 속초의 빼어난 아름다움에 반해서 대회 참석도 잊어

버리고 속초에 머물면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전설이 구전되어 내려오다가 이 호수의 이름을  영랑호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냥 하염없이 창가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기만 해도 참 좋았어요. 

일행 모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맙다고 하더군요.

영랑호 근처 , 속초 해수욕장 근처에서만 지냈습니다.

영랑호는 자전거로 한바퀴 돌 수도 있어요.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요.

날씨가 따뜻해 지면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호수를 보고 이번엔 바다를 보기 위해서 속초 해수욕장 하고 활회센터를 갔어요.

속초 해수욕장은 그 모습 그 대로 늘 있어서  오면 행복합니다.

바람이 불고 쌀쌀했지만 바다 내음에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활어회센터에서 마른 가재미 및 여러 종류의 생선을 구입했어요.

기름에 살짝 튀기 듯이 구우면 꿀맛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30000원어치 구입했는데 작은 아이스박스 가득 담아왔습니다.

 

이 곳은 영금정 갯바위에 있는정자예요.

바로 바다위에 있어서 바람도 좋고 바다 경치도 멋집니다.

포토존입니다. 근사한 사진 남기기에 딱인 장소입니다.

영금정은 동명항의 등대 쪽에 위치해 있는 널따란 암반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바위산 정상에도 정자가 있는데

이 정자는 바다를 시원하고 넓게 볼 수있는 전망대 정자입니다.

 대게 정식으로 정신없이 맛난 음식 먹고 따뜻한 온돌방에서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풀묶음이라는 속초 방문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ㅅ